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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가을이 왔다. 서늘한 바람이 불고 습도가 낮아져 안구건조증, 피부건조증으로 고통받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소독제로 손을 씻다 보니, 손등은 더욱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손씻기와 손 소독을 자주 할 수록 피부는 거칠어질 수밖에 없다. 심하면 손이 갈라지거나,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 건조증은 건조함으로 인해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피부의 상태를 의미한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부족한 상태를 가리키며, 임상적으로는 약간의 붉은 반점과 열창이 있으면서 비늘을 보이고 표면이 거친 피부 상태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피부 건조증 [xeroderm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많은 사람들이 얼굴 피부를 가꾸는데 투자하고 시간과 돈을 들이고 손은 간과하곤 한다. 그러나 "얼굴 주름은 보톡스로 감춰도 손은 나이를 못 숨긴다"라는 말이 있다.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가을, 겨울철에는 더욱 손 관리에도 신경 써 주어야 보드라운 손을 유지할 수 있다. 시술없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으로 손 피부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손은 한번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면 다시 복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손 피부 관리하는법

1. 손소독제를 쓰거나 손씻고 난 후 꼭 보습제 바르기

보습제를 고를때는 "화해"어플을 깔고 핸드크림을 검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알 수 있으며 후기도 참고할 수 있다. 핸드크림은 자주 바르는 화장품이니만큼, 성분이 안전한지 신경써 줘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각질관리

손이 거칠다는 느낌이 있다면 각질 관리를 해준다. 필링젤을 사용하거나, 바셀린에 설탕을 섞어서 문지른 후 따뜻한 물로 씻어주면 손쉽게 각질이 제거되고 피부에 영양이 보충된다. 

3. 마사지

보습제, 핸드크림 등을 손에 도포한 후 손마디의 뼈를 따라서 손가락에서 손목방향으로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쭉쭉 밀어주며 마사지를 해준다. 손가락이 끝나는 부분 튀어나온 관절들을 하나씩 주름을 펴준다는 생각으로 둥글게 마사지 해준다. 그다음은 손가락이 시작하는 부분에서 손끝 방향으로 쭉쭉 펴주듯이 밀어준다.

4. 손 마스크팩

보습제를 손톱까지 꼼꼼히 잘 발라준 후 비닐장갑을 끼고 일주일에 두 세번, 15분 정도해도 효과가 있고, 천으로 된 장갑을 끼고 취침하면 효과가 더 크다. 바셀린, 코코넛오일이나 비타민E가 들어간 로션, 로즈마리가 함유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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